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관내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2009년산 벼 정부 보급종을 신청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에 따르면 “벼 보급종은 재배 포장에서부터 종자 정선까지 특별 관리해 생산한 종자로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순도가 월등히 높아 벼 재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신청이 늦을 경우에는 공급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급 예시량은 188.3톤으로 온누리, 남평, 동진1호외 4품종을 확보해 공급할 계획이며, 포장단위는 20kg 1포로 공급가격은 전년보다 290원 오른 3만1천300원으로 읍·면 농민상담소에서 신청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임동식 소장은 “정부 보급종은 우량종자로 고품질 쌀 생산에 매우 적합한 품종이며 정부 보급종을 사용 재배함으로써 녹차미인 보성 쌀 이미지를 상승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벼 보급종이 전년대비 3%정도 증가했으며 전체 벼 재배농가 소요량에 39.8%정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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