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09년도 모범음식점을 지정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모범음식점 지정을 받고자 하는 업소는 음식업지부 추천을 받아 보건위생과로 서면이나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신청한 전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와 합동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오는 12월 23일 모범음식점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지조사는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해당 업소를 방문 진행하며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항, 청결도 및 친절도, 시설조사표 적합 여부 등을 조사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하고 우리시를 찾아온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위생적이고 알뜰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자 객관적인 심사기준으로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면서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솔선수범하는 업소를 우선 지정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음식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식품접객업소의 시설·환경 등 위생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여수의 맛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여수시 일반음식점의 5%선에서 지정되며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내용을 토대로 80점 이상 평가를 받은 업소가 지정되며 필요시 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추가 지정도 가능하지만 매년 6월 정기적으로 재심사해 지정기준 미달 시 취소된다.
시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 모범음식점 지정증을 교부하고, 모범음식점 표지판 제작 지원, 음식물쓰레기 배출 스티커, 상수도 사용료, 지하수사용업소에 대해서는 지하수 수질검사료 등 일부를 지원하며 시설자금 융자 등 인센티브도 실시한다.
한편, 여수시는 2008년도 187개의 모범음식점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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