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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난다 |
2008년11월18일(Tue) |
| 기후변화 대응 선포식…에너지절약 등 5개 실천사항 마련 |
장성군이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광장에서 군민, 학생, 환경단체 인사,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군민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선포식에서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 자전거타기 생활화, 물 절약, 쓰레기 줄이기, 녹지공간 확충 등 5개 실천 사항이 담긴 선언문이 발표됐다.
장성군은 이날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친환경제품 이용하기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은 군민선포식과 더불어 군민 자전거 건강 달리기 대회도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성군청을 출발하여 읍시가지와 자전거 도로를 거쳐 공설운동장까지 약 4km에 걸쳐 진행됐다. 대회 후에는 추첨을 통해 고급자전거와 참가 기념품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쓰나미, 폭염, 집중호우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전 군민의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기후변화 대응 선포식을 갖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장성=이연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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