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보성출장소(소장 박남숙)는 녹차산업 회생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품질관리 차별화’ 시책 추진으로 안전한 보성녹차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성군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차잎 및 녹차가공품 1천400건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지난 5월부터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안전성조사는 농림부 대표 혁신브랜드인 농산물에 함유된 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유해물질을 검정하여 우리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안전성 검정시스템인 세잎큐(SafeQ)를 활용해 신속·정확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관계자에 의하면 녹차안전성 조사 결과 지난 14일 현재 차생엽 1천50건, 녹차가공품 250건 등 총 1천300건의 시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가 안전성조사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보성녹차의 안전성이 전문검사기관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게 했고 잔여 녹차품목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안전성조사를 완료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숙 소장은 “보성군과 함께 녹차산업 회생을 위해 행정의 역할과 성실한 임무 수행으로 품질과 경쟁력 확보를 통한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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