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광양시가 주최하고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광양지회가 주관으로 한 제3회 광양시 장애인 한마음 문화 건강 증진대회가 지난 12일 성대히 열렸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 장애인 6천600여명과 지역 외 장애인,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1천2백여명 등 총 7천8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시장과 광양시의장, 각계각층의 내외 귀빈들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여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진행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격려사에서 “희망찬 내일을 바라보자”며 “광양시의 6천600여명의 장애인들과 저소득층의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2009년도에는 광양시 예산 중 16.1%를 책정해 앞으로 보다 나은 사회 복지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명완 광양시 의장은 “행사를 진행한 장애인 협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한 뒤 “현재 사회적으로 장애인들의 편견도 많이 없어지고 사회 각계각층으로 참여도 많이 하고 있으며, 취업의 문턱도 많이 낮아져서 앞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서로 동참해야 한다”며 “서로 격려하여 밝은 사회, 밝은 미래의 광양시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김평오 전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답례사에서 “모든 장애인들은 서로 주인된 의식을 갖고 소중한 우리의 주권을 지키고 평등한 삶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자”며 “밝은 미래의 책임은 우리 장애인들의 노력에 달려있으며,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우리 미래를 위하여 서로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이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시 후원회의 후원금(1천250만원) 전달식과 각계각층의 유공자들의 표창식 등 장애인들의 개인기(작품전시회)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여 장애인들의 사기를 드높이기도 했다.
또한 후원자들의 음식 제공 등 많은 후원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이 행사에 참여한 후원자와 내외 귀빈들은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며 “행사를 진행한 광양시, 장애인 협회와 모든 참여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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