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수지역 한 사회단체 간부가 여수시청에서 공무원을 흉기로 위협한 사건과 관련, 해당 사회단체 회장단이 전원 사임하고 당사자는 상급 단체 인사위에 회부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여수시지부는 최근 여수시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저희 단체 간부의 불미스런 행동으로 여수시 공무원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리게 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지부 회장단이 전원 사임하고 해당 간부는 도회 인사위에 회부했다”며 “집행부가 물러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고통을 감내하는 (차원에서) 용단을 내릴수 밖에 없음을 헤아려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단체 간부 A씨는 지난달 26일 여수시청에서 회관건물 준공검사가 늦어지고 있는데 불만을 품고 여수시 간부를 흉기로 위협해 공무원들이 크게 반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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