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담양군이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 제공을 위해 음식점 위생 지도·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죽녹원과 대나무박물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읍권을 비롯 담양호와 광주호, 한재골, 가마골 주변 및 주요 국도변 음식점 6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6명을 2개 반으로 편성 합동으로 위생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보관 상태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 여부 뿐만 아니라 조리장과 화장실의 청결상태 및 종업원들의 복장과 친절 서비스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바가지 요금 징수행위 근절과 ‘1회용품 사용 안하기’ 현장 교육도 실시해 ‘깨끗하고 친절한 담양’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지도하고 관련 법규 위반 등 소비자들의 건강 위해 요소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떡갈비와 대통밥 등으로 이름난 맛의 고장으로서 토속음식 개발과 홍보를 위한 ‘음식문화 한차원 높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좋은식단 실천운동’과 ‘식중독 예방 교육’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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