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한 우수사례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
문예회관 건립·RPC 지원사업 등 관심 갖고 살펴
장성군의회(의장 김상복)가 7개 시·군 비교 견학에서 수집한 우수 사례를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장성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김상복 의장을 비롯해 8명의 의원이 전라북도 내 7개 시·군의 의정활동사항과 시·군 혁신사례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서 의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현재 장성군이 추진중인 문예회관 건립과 농협 RPC 지원사업으로 알려졌다.
또, 정읍시의회를 방문해 현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 명칭에 대해 국립공원 개별지정 또는 공원 지정 폐지를 위해 양 시·군이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의회 관계자가 전했다.
김상복 의장은 “7개 시·군 모두 현안사업 하나하나 의회와 집행부가 심도 있게 협의해 추진하고 있었다. 우리 군도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의하면 안될 일이 있겠냐”며 이번 견학의 소감을 말했다.
모 의원은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시민들이 천만송이 국화를 가꿔 행사장에 전시·참여하고 있다”며 “우리 군의 축제도 군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3일간의 방문 일정에 따르면, 첫날은 진안군 생태건강산촌만들기, 귀농귀촌활성화센터와, 완주군 농촌진흥테마마을 육성, 소도읍 육성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을 듣고 현장을 방문했다.
둘째 날은 익산시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전주시 천년의 맛 잔치를 비롯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공덕농협 RPC 시설 현장을 방문했다.
셋째 날은 정읍시의회를 방문해 구절초 축제 성공사례, 단풍미인 한우 육성에 대한 시 관계관의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군의회 관계자는 “당초 의정연수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시군 비교견학으로 축소하여 검소하고 알뜰하게 다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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