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신소재·신물질·식품 등을 개발하고 연구를 할 수 있는 야생화 연구소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구례군에 건립되었다. <사진>
군은 12일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지자체연구소 관계자, 학습단체, 야생화 농가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화 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구례읍 봉서리에 위치한 야생화연구소는 60억원이 투자돼 총 7천95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745㎡로서 연구소 1동, 유전자원 보존온실 6동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유용물질추출실 연구장비 23종, 물질분석실 연구장비 7종, 실험실 연구장비 41종 등 총 71종의 최첨단 시설장비가 구축되어 있다.
이번에 개소된 야생화연구소는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일환으로 야생화 생리물질 탐색과 압화 소재 등의 연구 개발을 통해 야생화 BT산업화 육성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군에서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과 섬진강 주변 등 지천에 있는 야생화를 이용, 친환경 조경소재 웰빙식품을 개발해 6차산업으로 육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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