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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출신 작가 문학작품 낭송대회 성료 |
2008년10월21일(Tue) |
| 초·중·고·일반인 등 78팀 130명 참여 |
문학의 자산이 월등한 장흥이 전국 최초로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대내외에 장흥 문학의 위상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한 ‘장흥출신 작가 문학작품 낭송대회’가 성료되었다.<사진>
지난 17일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장흥문화 동호인회(회장 김희웅) 별곡문학동인회, 장흥문화관광 포럼(대표 백광준), 계명성 시비공원(대표 문병순시인) 등 장흥의 문화단체가 연대해 주최했다.
기존의 시낭송 경연과는 차별화된 이 대회는 장흥출신 작가 작품으로 국한하되 시, 소설, 산문, 수필 등을 망라해 25행 이내의 분량을 낭송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신청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중·고학생과 일반인 등 78팀 130명이 참여하는 뜨거운 반응으로 장흥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했다.
2시간여의 경연동안 참가자와 방청인들은 시종 진지한 모습으로 장흥문학의 향기에 몰입했다.
특히, 시 외에도 소설과 산문들 택한 참가자들이 많아서 장흥 문학의 전반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심사는 오소후(시낭송 전국회장 역임), 강경호씨(시인, 광주대 문창과 출강)가 맡았다.
시상행사에 참여한 이명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흥의 문학은 그 저력과 자산의 월등함으로 전국 최초로 문학특구로 지정된만큼 그에 상응하는 군민의 자세와 열정으로 문학의 고장을 가꾸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특히, 이 대회는 장흥군 관내 기관인 농협중앙회 장흥군지부, 한국전력공사 장흥지점, KT 장흥지점, 장흥댐건설단, 산림조합, 장흥축협이 문화상품권을 상품으로 협찬해 수상자를 늘리는 것은 물론 장흥문학의 진흥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노트북의 상품이 수여된 대상에는 장흥초 3학년에 재학중인 윤재천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장흥=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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