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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 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생태부문 1위, ‘환경부장관상 수상’ |
2008년10월21일(Tue) |
| 지자체장 공원녹지분야 지원의지 ‘높은 평가’ |
광양시가 (사)한국조경학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생태조경부문 1위인 환경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평가는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1차 서류, 판넬 평가에 이어 2차로 심사위원이 엄격한 기준으로 현지를 조사한 결과 자연이 남긴 상처를 생태공원으로 승화시킨 점과 지자체장의 공원녹지분야에 대한 지원의지가 높은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양시는 친환경적인 자원을 보존하고 생태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꽃과 숲의 도시조성 5개년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작년에는 17개 사회단체와 기업으로 구성된 ‘도심 숲가꾸기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시민 헌수운동과 도심 쌈지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작년 4월에는 전국 최초로 백운산 식물 생태숲을 개장했고, 생태지도(Biotop Map)을 제작해 생태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Green City’ 지정에 응모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양 동천 하천섬은 ‘자연이 낳은 테마의 섬’을 주제로 해 옥룡면 산남리 구 덕천농장에 태풍 루사의 피해를 극복한 자연형 하천섬인 ‘사계절 테마의 섬’으로 조성되었다. 2009년 12월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될 나머지 3개 섬은 각각 ‘상징관조의 섬’, ‘체육문화의 섬’, ‘위인 기억의 섬’ 등의 테마를 가지고 조성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이성웅 광양시장은 “꽃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체와 시민사회단체 등 민관이 한마음으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Green 백운산, Clean 섬진강을 모토로 산과 하천을 연결하는 생태환경 구축과 사계절 꽃이 피고 울창한 숲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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