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7월 이후 강우량이 평년의 65% 수준에 그치는 등 가을가뭄이 심각해 가뭄대비 종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완도 관내 강우량이 308mm로 평년 468mm의 65%의 수준에 그치고 지난해 같은 기간 강우량 1천129mm에 비하면 무려 821mm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완도군의 48개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도 지난 15일 현재 37%로 평년 64%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내년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완도군에서는 농업용수 부족에 적극 대처하고자 가을 가뭄 대비 수리 시설물 일제 점검 계획을 수립해 종합적인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농업용수 대형관정 139개소를 점검·정비하고 2천200만원의 군비를 투입, 47대의 양수장비를 새로 구입해 12개 읍면에 배부했으며 누수 저수지 보수 공사를 착수하는가 하면 가뭄대비 4단계 종합대책을 수립해 1단계인 예방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완도군은 10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추가경정예산에 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상습 한해지구에 농업용수 개발과 저수지 준설 및 보강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리시설물 점검을 통해 가뭄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