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금면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모으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운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노인의 날 및 위안잔치 행사를 개최, 성대히 치렀다.
비금면에 따르면 “지난 11일 관내 700여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오늘날까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생하신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노인의 날 및 위안잔치 행사를 비금중·고등학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특히 이번 행사는 비금면과 비금중학교 8회 동기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눈길을 끌었는데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거움 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각종 다양한 선물로 비타민 및 파스, 수건 1천박스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회에서는 음식을 장만하는가 하면 각 마을이장들은 차량지원을 하는 등 면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부 행사로는 비금면 출신 가수 유민씨가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으며, 민요가수 공연 및 가수 최대한,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져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성수 면장은 “할아버지·할머니의 환한 미소가 마음을 뿌듯하게 하기에 충분한 하루였다”면서 “앞으로도 면민들이 건강하고 신 바람나는 생활을 누릴 수 있게 직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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