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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순한한우’ 직판장 16일 개장 |
2008년10월15일(Wed) |
| 순천시 별량면에…시중 가격보다 싸게 판매 |
전남 동부권 7개 시·군 축협(순천, 여수,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이 합동으로 육성한 ‘지리산순한한우’를 맛볼 수 있는 명품관이 16일 순천시에 개장한다.
15일 지리산순한한우 사업단에 따르면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885-1번지에 들어서는 지리산순한한우 명품관은 1천320㎡ 규모에 직영 쇠고기판매장과 정육식당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신선하고 우수한 명품 한우를 시중 가격보다 싸게 판매한다.
명품관에서는 등심 1등급 600ｇ을 3만 원에, 최상급인 1등급 ++는 4만 2천 원에, 1등급 +는 3만 4천 원에 각각 살 수 있다. 고기를 사들고 160석을 갖춘 식당에 들어가 1인당 2천 원을 내면 각종 반찬과 채소 등이 제공된다.
7개 축협 564개 농가가 참여한 지리산순한한우 작목반은 2만 5천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들 농가는 거세한우 30개월령 700kg 이상 1B라는 등급 기준을 맞춰야 출하할 수 있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최근 경기도 고양에서 열린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한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사)소비자 시민모임에서 3년 연속 우수축산물상표로 선정됐다.
지리산순한한우 천창환 사업단장은 “우수브랜드 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자체 매장을 열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엄선된 한우만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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