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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낙지축제, 오는 25일 열린다 |
2008년10월14일(Tue) |
| 압해면 송공리 송공산 주차장서…프로그램 다양 |
갯벌속의 산삼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안 뻘낙지를 테마로 한 ‘신안낙지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전국 최대의 갯벌을 보유한 관내 청정해역에서 서식하는 갯벌속의 산삼으로 일컬어지며 스테미너 수산물로 정평이 나있는 신안낙지 축제가 오는 25일~26일 압해면 송공리 송공산 주차장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처음 실시되는 이번 신안낙지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이 어루러지는 화합과 만남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사물놀이, 모듬북공연, 품바공연, 낙지어선해상 퍼레이드, 신안 낙지 깜짝 경매, 신안낙지찾기 등이 잇따라 열려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낙지OX퀴즈, 신안낙지활어 잡기, 낙지먹기, 낙지춤경연, 신안낙지가요제, 어울림한마당,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낙지 축제는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미식가들을 위해 낙지음식경연대회, 낙지시식회, 낙지비빔밥만들기 행사도 함께 곁들여져 관광객들이 남도음식 신안낙지를 풍성한 인심으로 직접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한편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기간동안에는 신안낙지를 직접 판매하는 어업인 신안낙지판매장, 신안낙지 먹거리장터도 함께 운영 되고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안 낙지를 구입해 맛볼 수 있으며 주변 송공산 등산로, 송공항도 함께 둘러보면 더욱 알찬 축제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 바다에서는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고갈되어 가는 연안 수산자원회복 및 해양환경 보호 의식고취를 위한 어린 넙치고기 1만마리 방류행사도 함께 펼쳐져 연안 수산자원도 지키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해 해양환경보호와 함께 하는 더욱 알찬 축제로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약 900여 어가에서 연간 약 30만접을 포획해 15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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