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남지역 중등 영어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영어교육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전국적으로 각종 영어마을, 영어캠프 등이 설치되고 영어교육 열풍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교육문화에 맞추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영어를 배울수 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영어교사라는 취지하에 미국대사관과 협력해 영어교육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남지역 중등 영어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미 국무부 산하 영어학과와 Georgetown University간에 협력해 진행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써 영어교육에 관한 다양하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교재개발, 영어 학습관리, 영어수업 준비 및 계획, 영어지도법 등을 위주로 영어교사들과 의견 및 아이디어를 교환해 한층 더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자리이다.
워크숍의 주제는 제1일 Encouraging Critical Thinking in the ESL Classroom(제2언어교육에서 비판적 사고 장려), 제2일 Current Approaches to Teaching Listening Comprehension in the ESL Classroom(제2언어교육에서 청해지도의 현재 추세) 및 A Positive Approach to Error Correction Feedback(에러 교정 피드백에서의 긍정적 방법), 제3일 TPR(Total Physical Response) Ideas for Young Learners(초보 학습자들을 위한 TPR 방법 모색) 등 4주제로 구성되어 강의 일변도가 아닌 영어교사들과의 직접적인 수업실연 등을 통해 실천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를 맡게 될 강사는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방문자 프로그램의 책임자이자 현재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과 지역총괄담당관인 진 벤더 우드(Jean Vendor Wood)로 1970년대 피스코 단원으로서 3년간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고 TESOL 학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미국 텍사스주에서 20여 년 동안 영어교사로 활동했고, 이화여대에서도 영어교육을 강의해 보다 효율적인 영어교육에 관한 knowhow가 아주 풍부한 전문가이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 영어교육이 한층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서 영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교실 수업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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