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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
2008년09월25일(Thu) |
| 5급 기구 1부서 축소·정원 14명 감축 |
광양시가 5급 기구 1부서를 축소하고 정원 14명을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25일부터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0월 21일 제166회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실시된 이번 조직개편은 기능이 쇠퇴되거나 유사 중복부서의 통·폐합을 통해 불필요한 인력을 축소하고, 포스코 후판공장 유치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지역내 투자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행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교육과 체육지원 기능을 보강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투자기업의 적극적인 유치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기업투자지원과를 신설하고, 교육지원과 시민의 생활편익 증진을 포함한 체육활동지원을 위해 교육체육지원과를 신설하는 한편, 광양읍권 시민들의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민원출장소를 개편해 건축민원과 세무민원처리 기능을 보강, 앞으로는 2청사 민원출장소에서도 건축·세무관련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유사 중복기능을 수행하는 부서를 통·폐합 하기로 하고 u-city정책과와 정보통신담당관을 통·폐합해 u-city정보담당관으로 변경했으며, 한시운영 기간이 만료된 혁신분권팀, 복식부기팀 폐지와 함께 자치혁신과를 폐지하고,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직소민원실을 폐지하고 업무를 비서실로 이관했으며, 일부 부서의 기능조정과 보강에 따른 명칭 변경도 추진된다.
행정혁신국을 총무국으로, 생산복지과를 사회복지과로, 기업지원경제과를 지역경제과로, 문화체육시설관리사업소를 문예도서관관리사업소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으며, 매실산업을 포함한 경제작물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매실특작과의 경제작물업무도 기술보급과로 이관 조정된다. 또한 일부담당의 명칭과 업무도 알기 쉽게 변경된다.
정보통신담당을 통신담당으로, 주민호적담당을 민원담당으로, 폐기물관리담당을 클린환경담당으로 변경하고, 노인복지회관은 2009년부터 전문기관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25일부터 입법예고를 거친 후 광양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년말부터 새로 시행될 계획이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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