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갈치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목포 하당 평화광장과 평화바다 일대에서 선상 갈치 낚시대회가 열린다.
10월 3일 오후(17:30~21:30)에 실시되는 선상 갈치낚시대회는 갈치축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데 전국에서 낚시 매니아들이 대거 참여,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수를 기준으로 우승자를 선발하는데, 동일한 마리수일 경우 총 중량을 우선으로 하고, 낚시대는 2대까지 개인이 준비해 사용 가능하다. 기타 채비 및 미끼는 대회본부에서 준비해 지급하도록 할 방침이며, 정해진 낚시 포인트를 벗어날 경우 탈락될 수 있다.
축제추진위에서는 축제기간 중에 온 가족이 갈치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평화바다 갯바위에 250개의 낚시대를 설치한 ‘무료 갈치낚시 체험’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갈치낚시는 8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성행하는데, 갈치의 씨알이나 마릿수 등의 조황이 좋은 요즘이 적기이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동명동종합시장 일원에서 ‘동명동종합수산물축제’가 열리는데 각종 수산물을 10~20% 할인 판매하며, 양 축제장(평화광장↔동명동종합수산시장, 20분 소요)간 무료셔틀버스도 운행한다.(13:00~18:00)
선상갈치낚시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호남방송(www.hbc24.co.kr) 및 FTV(www.kfish.co.kr)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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