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전국 최고의 도서관의 도시에 걸맞는 도서관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순천시에 따르면 전국 1호관인 기적의 도서관을 비롯 3개의 공공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도서관 당 봉사대상 인구수는 9만 명으로 우리나라 평균 수준이지만 도서관 인프라를 확대 구축을 통해 선진국 수준인 4만5천명 이하로 맞출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1관당 봉사 대상 인구수를 4만5천명으로, 시민 1인당 장서수는 2권으로 한다는 목표 를 세우고 2010년까지 시민교육문화공간, 조례 호수공원, 해룡면 등에 3개의 도서관을 세울 계획이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 장서 구입비가 해마다 줄어드는데 반해 순천은 2007년에 2억원, 올해 4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우리나라 인구 1인당 1.01권을 훨씬 넘는 1.43권의 장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시민 1인당 2권의 장서를 확보, 명실 상부한 도서관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시는 32개의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개의 작은 도서관 신규 개관을 통해 시민 모두가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파란달구지 사업 등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 및 장서 확보 등 도서관의 도시에 걸 맞는 시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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