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최근 A경위(55·전남경찰청 수사과)가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30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26일 오전 3시30분께 면허취소인 혈중알코올 농도 0.125% 상태에서 광주 북구 문흥동에서 서구 농성동까지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누군가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받아 곧바로 순찰차를 출동시켜 A경위가 몰고 가던 승용차를 발견한 뒤 5km가량 추격, 검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 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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