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2007년부터 역점을 두고 시행해온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실천 등 복지행정에 대해 군민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군민다수가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설문은 영암군이 민선4기 2년 동안 추진해온 대 군민복지행정에 대해 군민이 직접 평가한 것으로 지도자의 높은 복지마인드와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복지시책 추진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의 완벽한 실천을 위해 조직개편, 인력배치, 상담소 설치, 민간협력체제 구축, 방문서비스 실천 등 인프라구축을 완료하고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복지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만족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업·관광·조선해양 등 선진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되고 있는 신 성장 거점지역인 영암은 그 발전가속도에 걸맞게 농촌 오·벽지 주민보다는 도시화되고 있는 서부산업단지지역 주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국적 현상인 이농 등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반비례해 유일하게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영암군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다소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민간복지차원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금까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원에 대해 만전을 기하면서도 제도권 밖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취약계층에도 지역사회 민간자원 활용을 통한 찾아가서 실현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한편 영암군은 지난해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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