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목포시 부흥동(동장 최선희) 어울마당 축제가 동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자생조직 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난 28일 정종득 목포시장 및 주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둥근 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
금년에는 지난해 여름부터 옥암지구에 입주해 부흥동 주민이 된 이웃들과 신명나는 어울마당 축제를 함께하기 위해 ‘좋은이웃! 살기좋은 동네!’란 주제로 이루어 졌다.
또한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 체험마당 프로그램으로 황토 염색, 파 피리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단체 줄넘기 등 전래놀이와 요술풍선, 페이스페인팅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으며 동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소원띄우기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아파트별 노래자랑을 개최해 12개 단지에서 17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쳐 부영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어울마당 축제에 참석한 모든 주민들에게 행운의 기회가 돌아가는 경품 추첨을 해 김치냉장고, 자전거, 믹서기 가스렌지 등 30여명에게 경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부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사재)는 내년에는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좋은 프로그램은 더욱 보강하고 확대해 한 여름밤에 가족 구성원들간에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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