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현대 서정시 개척자 용아 박용철 시인을 재조명하는 포럼을 다음달 3일 오후 2시30분 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아, 박용철의 삶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릴 포럼에서는 시인이 현대문학 발전에 끼친 영향과 업적을 재조명해 현창 사업과 연계시키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자로는 문병란 조선대 명예교수와 김용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나선다. 문 교수와 김 교수는 각각 시인의 시와 삶 그리고 작품세계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류복현 전 용아박용철문학회장의 사회로 손광은 전남대 명예교수, 전원범 광주교대 교수, 경철 광주불교대학원장, 김종 동신대 교수, 김종오 조선대 초빙교수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구는 이번 포럼으로 광산구가 낳은 위대한 시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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