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의원(무안·신안, 무소속, 사진)이 지난 26일 최종 확정된 18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 구성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받았다.
무소속과 초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이의원이 소수정원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참여한 결과 김형오 국회의장의 배려로 이뤄졌다는 평가다.
사실 예결위원회는 다선의원을 비롯해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임위원회로 동료 의원들간에도 한 치의 양보가 없을 정도로 자리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이의원은 250조원을 상회하는 국가예산을 심사하고 결산하는 등 국가중대사에 직접 참여하고 향후 지역사업도 직접 챙기고 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무안과 신안지역의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또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사업, SOC 확충 등에 매우 유리한 입장이어서 지역발전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지역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밖에 이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받았는데 소관기관으로는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15개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를 아우르는 전국 235개의 기초자치단체, 경찰청, 소방방재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약 30여개의 기관이 속해 있다.
한편 광역자치단체의 행정사무에 관한 국정감사 등을 실시할 수 있어 전라남도를 포함한 광역단체 등을 폭넓게 관리·감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안부에서 집행되는 교부세 등을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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