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미래의 생명수인 지하수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해 지하수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김지욱 차장을 초청해 지하수 시공업체 및 지하수 담당공무원 등 22명을 대상으로 지하수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소중한 자원으로서 그 이용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지하수의 보전방법과 지하수의 효율적인 개발 및 이용, 사후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지하수 방치공에 따른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시공업체의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도 진행됐다.
김지욱 차장은 “지하수는 한번 오염되면 회복이 쉽지 않다”며 “보다 체계적인 관리로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 자손들도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하수를 허가 받지 않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아 지하수를 개발이용 하는 자나 허가·신고하지 않은 지하수를 개발한 시공업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지하수 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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