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그동안 어렵다고 인식되어 기피하는 의전업무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각종 행사별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의전실무 책자 ‘상식으로 만나는 의전’을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해 7월에 의전부서가 처음 신설된 이후 의전 실무를 수행하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내용을 자세하게 정리해 최초로 의전실무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전남 의전실무 책자는 제1편 의전예우기준, 제2편 좌석배치기준, 제3편 의전행사 기획 및 진행절차, 제4편 각종 식사의 작성과 실용, 제5편 행사유형별 사례 등 총 5편으로 구성되었는데, 무엇보다도 유형별 행사사례를 담아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간된 의전실무 책자는 중앙부처 및 타 시·도를 비롯 도청, 도내 시·군 및 일선 읍면동까지 모두 배부해 상당한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도내 시·군 및 읍면동에서는 의전에 대한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박윤식 행정과장은 “어렵다, 힘들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등 의전하면 직원들 입에서 먼저 나오는 말”이라며 “무엇보다도 쉽게 그리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전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책자로서 직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전책자 제목처럼 의전하면 어렵지만 쉬운 상식처럼 전달해 주는 실질적인 의전 안내서로 전남도 공무원들의 의전역량을 강화해 전남의전이 한 단계 수준 높은 의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남의 경우 작은 것에서부터 세심한 의전은 결국 성공적인 투자협약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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