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안을 올리고 이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KBS 후임 사장 후보군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KBS 후임 사장 인선 문제를 두고 시간을 끌어봤자 여론만 악화될 뿐이라는게 청와대의 인식인만큼 이날 제청안이 올라오는대로 이 대통령이 곧바로 임명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제3차 한중 정상회담이 있는 날이라 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 6일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신임 장관 3명을 임명한 전례를 이번 KBS 사장 임명에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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