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변호사회 신임 회장에 국중돈 변호사(49·사시 27회·사진)가 선출됐다.
광주변호사회는 29일 오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변호사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49대 회장에 국 변호사를, 부회장에 노영대 변호사(53·23회)와 강행옥 변호사(46·26회)를 각각 선출했다.
신임 국 회장은 “무료 법률상담 확대와 소액사건재판 중재제 정착 등 시민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공판중심주의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 회장은 광주대와 고려대 법대를 거쳐 1988년 서울에서 변호사 개업을 한 뒤 이듬해 광주로 옮겨 19년째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장 출신인 노 부회장은 광주일고와 동국대 법대를 거쳐 200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중이며, 강 부회장은 금호고와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후 줄곧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회장단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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