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광주 광산경찰서는 28일 진돗개를 훔쳐 투견에 이용하려한 최모씨(57)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최씨는 지난해 6월22일 광주 광산구 임곡동 모 제각에서 노모씨(51)가 사육중인 시가 50만원 상당의 2년생 진돗개 1마리를 준비한 빵으로 유인한 뒤 절단기로 쇠줄을 끊어 훔친 혐의.
최씨는 훔친 진돗개를 투견용으로 사육하기 위해 훈련하다 여의치 않자 다른 곳에 팔아 넘긴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나.
경찰은 피해자 노씨가 방범용으로 설치해 둔 CCTV에 최씨의 차량번호 2자리가 찍히자 이를 단서로 7개월여의 추적 끝에 최씨를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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