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위협요인 감소로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한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복내면과 율어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후 요가, 장수춤, 스트레칭,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주 2~3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내면 양모씨(여·58)는 “요가 등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보니 건강이 좋아져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더운 줄 모르고 즐겁게 지낸다”며 “이웃들에도 권해서 처음에는 30명 가량 같이했는데 지금은 40명으로 늘어 함께 즐겁게 운동한다”면서 활짝 웃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밖에도 경로당 체조교실(280명, 10회), 건강실버대학(50명, 24회), 주민건강증진 교실(240명, 4회) 등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잠재력 향상으로 일상생활능력과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어르신 건강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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