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그동안 순환버스를 운행하지 않았던 경현동 토계동과 석현·송촌동과 안창동 구간의 버스운행을 15일부터 시작한데 이어 노선버스와의 환승체계 구축이 완료될때까지 순환버스를 무료 운행키로 했다.
시는 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청광장에서의 10분 정차를 줄이는 대신 정렬사와 용산주공2차아파트에서 각 5분을 정차 운행토록 하는 등 부분적으로 운행체계를 개편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에 따른 시민들의 부담과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심 외곽지역의 버스운행을 추가하게 됐다”며 “무료환승시스템은 늦어도 8월말까지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부문 자동차에 대한 홀짝제 운행이 15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하교와 공무원들의 출·퇴근시 순환버스 이용이 편리하도록 버스운행 시간도 재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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