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영호(강진·완도) 의원이 17대 국회에 제출한 법안들 중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총 14건 법률이 본회의를 통과해 전남 여당의원 중 1위, 17대 국회의원 총 296명 중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의원은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농어촌 관련법률의 개정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29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 이 중 농어촌전화촉진법을 비롯한 15건의 법률안이 통과되어 법률로써 확정되었다.
또한 전문성이나 경륜에 있어서 다른 국회의원들이 추진하는 것이 좀더 효율적인 법률안의 경우는 직접 전면에 나서서 주도하기보다는 뒤에서 조력하고 협력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이 의원은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농어업 관련 법령과 제도를 하나하나 시정, 정비해 그 혜택이 우리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입법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했을 뿐인데, 그동안 소외받아온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를 했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호 의원은 이러한 입법활동 외에도 총 40회에 걸쳐 코리아스마트포럼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총 23권의 정책자료집 발간을 통해 정책개발 연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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