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역사 내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4일 “지난해 소태, 금남로5가, 쌍촌 등 3개 역에 안전펜스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스크린도어가 없는 남광주역 등 8개역에 4억원을 들여 안전펜스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눈이나 비 오는 날 역 입구 계단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13개 전 역의 출입구에 캐노피를 설치한다.
현재 캐노피가 설치된 곳은 소태역과 상무역 등 6개역 19개 출입구이며 공사에서는 앞으로 나머지 31개 출입구에 2억여원을 투입, 캐노피를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을 위한 시설 투자도 강화된다.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해 현재 계단과 화장실, 승강장 등 198개소에 설치된 점자블록을 각 게이트와 매표소 등 45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경사로 핸드레일 8개소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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