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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부모 노후는 가족이 돌봐야” |
2007년01월25일(Thu) |
| 통계청, 청소년 최고 선호 직장은 ‘국가기관’ |
광주·전남지역민은 대체로 부모 노후는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지방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6년 광주전남지역 가족·보건·사회참여·노동부분에 대한 사회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노후에 대해서는 광주지역민은 60.7%가, 전남지역민은 71.3%가 ‘가족이 책임져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족중에서도 ‘장남 또는 맏며느리’라고 답한 경우(광주 17.9%, 전남 29.6%)보다는 ‘자녀들 모두 공동으로 부양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아(광주 54.2%, 전남 43.5%) 장남이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전통적 가치관이 크게 달라졌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부모·자식이 따로 떨어져 사는 경우가 (광주 62.1%, 전남 59.8%) 동거 경우(광주 36.4%, 전남 39.3%)보다 더 많았다. 건강관리 항목과 관련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응답(광주 30.7%, 전남 28.6%)보다는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았다.
20세 이상 흡연인구 비율은 광주가 24.5%로 2003년(25.4%)보다 0.9% P감소했고 전남도 23.6%로 2003년(24.9%)보다 1.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완만한 금연추세를 반영했다.
1년간 자원봉사 활동 참여 인구 비율은 광주 16.5%, 전남 17.9%로 비교적 저조했다.
이밖에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두지역 모두 ‘국가기관’을 1위(광주 44.1%, 전남 42.8%)로 꼽았고 이어 광주는 대기업(15.1%) 공기업(13.5%), 전문직기업(12.6%) 등의 순으로, 전남은 대기업(15.1%) 전문직기업(14.8%), 공기업(11.8%) 등의 순으로 각각 답했다.[송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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