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학이 2006학년도 의료 면허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과가 호남권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전 학과에서 전국 평균 합격률을 크게 상회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확고하게 굳혀가고 있다. 사진은 학교 전경.
전남 유일의 보건계 특성화 대학인 광양보건대학이 최근 발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06학년도 의료 면허 국가고시에서 임상병리과가 호남권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전 학과에서 전국 평균 합격률을 크게 상회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보건계열 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확고하게 굳혀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광양보건대학 임상병리과는 광주·전남·전북지역을 포함한 호남권에서 2000년부터 7년 연속 국가고시 1위 합격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응급구조과는 응시자 전원 100%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치기공과와 치위생과 등 학과들은 4년 연속 90%를 웃도는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보건계 특성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굳혀가고 있다.
올해로 개교 14년을 맞아 호남권의 중추적인 보건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지켜가고 있는 광양보건대학은 2001년부터 7년 연속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보건계열 특성화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어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왔고, 대학 자체적으로도 교수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내실있는 학습 지도, 실무 적응형 강의, 심화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실력있는 대학의 분위기를 창출했다.
대학 전체 구성원들의 합일된 노력은 국가고시 뿐만 아니라 취업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9월 25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2006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발표에 따르면 광양보건대학은 정규직 취업률 91.2%를 달성해 5년 연속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함으로써 청년 실업자 시대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거뜬히 극복하고, 취업 명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대학 치위생과와 치기공과, 유아교육과는 졸업생 100% 취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해 ‘졸업이 곧 취업’이라는 공식을 세워가고 있다.
광양보건대학 관계자는 “실력 명문과 취업 명문의 인식이 교육계에 폭넓은 공감을 형성해 감에 따라 전남지역에 국한되었던 신입생 지원자 분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고, 다수의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난을 피해 다시 이 대학 보건계열 특별전형에 응시하는 등 신입생 입학 전형에서도 대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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