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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필의 아름다운 선택’ 출판기념회 |
2007년01월24일(Wed) |
오늘 오후 6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서 열려
17대 총선 이후 민주당 사투의 기록 담아 |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의 저서 ‘유종필의 아름다운 선택’ 출판기념회가 24일 오후 6시 상무지구 김대중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장상 대표, 한화갑·박상천 전 대표 등 민주당의 전현직 대표와 배기운 사무총장,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 당직자 및 당소속 단체장, 당원, 친지, 지인 등이 참석해 유대변인의 저서 출간을 축하한다.
김만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은 추천사에서 유대변인의 저서가 “17대 총선에서 군소정당으로 추락한 이후 다시 정계개편의 한 축으로 등장하고 있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난 3년의 민주당 역사를 담고 있다”면서 “유종필 대변인은 집권세력이 끊임없이 시도해 온 민주당 소멸 전략의 부당성을 폭로하고 지지세력과 국민에게 민주당의 존재 이유를 설파해야 하는 최전선에 있었다”고 분당 이후 유대변인이 처했던 난관을 지적했다.
그는 또 이 책을 통해 “최근 정계개편 논란 과정에서 노 대통령이 민주당을 비판하면서 제기하고 있는 ‘지역당’, ‘호남당’, ‘도로 민주당’ 등과 관련된 비판의 논거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노무현과 유종필’ 관련 글이나, 그의 광주시당 위원장 활동 과정에 대한 글도 유 대변인 개인의 정치 역정이나 포부와 관련해 흥미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전위원은 또 “분당과 17대총선을 거치면서 생존의 기로에 섰던 민주당이 그 동안 생존에 성공했다면, 이제는 정계개편 국면과 함께 또 다른 기로에 서 있다”고 전제하고, “‘노무현 정권의 과오’에서 자유로운 민주당의 정통이 새로운 대안세력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유 대변인의 주장에 공감을 표시했다.
유종필 대변인은 저자서문에서 “이 책은 17대총선 이후 민주당을 지키고 살리기 위한 민주당원들과 대변인실의 사투의 기록”이라고 말하고, “개인의 기록에 그치지 않고, 민주당의 존망이 걸린 격동의 시절 민주당을 보듬고 몸부림쳤던 대변인의 눈을 통한 민주당의 기록”이라고 책의 성격을 규정했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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