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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대나무축제 본격 준비 박차 |
2007년01월23일(Tue) |
담양군, 세부일정·프로그램 등 마련…민간주도 경영축제로
‘행복한 사람들’ 주제로 오는 4월 29일∼5월5일 7일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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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7일간에 걸쳐 관방제림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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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와 담양군은 금년 제9회 대나무축제는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열리게 되며 영산강 최상류의 깨끗함을 상징하는 ‘맑은물’과 대나무고을의 쾌적하고 맑은정신의 ‘시원한 댓잎소리’, 그리고 지역민은 물론 축제참여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7일간에 걸쳐 관방제림과 문화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에 따라 사단법인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와 담양군은 금년 대나무축제의 세부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세부추진계획 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금년부터는 사단법인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가 주도해 축제를 치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온 군민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지역문화 창조와 지역민들의 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경영축제로 치러진다.
금년 대나무축제에는 군민은 물론 군수, 군의원, 읍면장, 유관기관, 사회단체, 종교단체, 예술인 등 모든 군민이 참여한 화합의 한마당 대동놀이로 구성되는 ‘거리카니발’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대나무 소망등’도 군민의 각자가 자기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등을 직접 만들고 소망을 담아 읍 시가지 전역에 정해진 읍면별 구간내에 달도록 할 계획이며, 전통예술, 지역예술인 장기자랑, 읍면별 대표 음식 코너 신설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특히 ‘읍면민의 날’을 지정하는 등 지난해와 사뭇 다르게 운영된다.
대나무 축제는 기획행사와 체험행사 등으로 나누어져 진행된다.
기획행사는 대나무 공예품 경진대회, 국내 대나무 박람회, 전국 대나무악기경연대회, 전국 죽검베기 대회 등이 있으며, 체험행사는 대나무 뗏목타기, 수상 자전거 타기, 대박 물총놀이, 대나무 릴레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옛 죽물시장 재현 코너, 댓고을 주막거리 코너, 향토 음식관 등 다양한 코너가 신설되며, 특히 각 마을의 고유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우리동네 맛 자랑관’을 운영하는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한층 풍성해진다.
또한 혈압, 당뇨, 금연, 절주 등 건강 홍보관이 신설 운영되고, 대나무 팬더열차 및 황금마차가 운행되는 등 이색적인 체험코너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농촌의 노인인구 증가로 노인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실버 건강체조시연과 동네 어르신 상차려 드리기 등 노인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대나무축제를 통해 대나무의 우수성, 다양성 등을 알리는 등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맛나는 담양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담양=강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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