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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옥션 농수특산물 판매협약 2007년01월23일(Tue)
연간 80억 이상 매출 기대
농어업인 소득증대 큰 도움
전남도와 (주)옥션은 22일 서울 서초구 옥션 회의실에서 전남농수특산물판매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전남도가 인터넷 쇼핑몰 (주)옥션과 손잡고 농수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선다.

전남도와 (주)옥션은 22일 서울 서초구 옥션 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박주만 옥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이 날 협약을 통해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신규 상품 발굴 개발, 농수산물에 대한 정보제공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옥션은 전남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해 최저 수수료율 적용, 이벤트 지원, 전용관 제공 및 배너광고 등 인터넷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과일, 수산물 등 계절상품 판매코너도 별도 제공키로 합의했다.

옥션 오픈마켓을 통해 전남산 농수특산물 1천여개 품목이 상장 판매돼 연간 8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7월에도 인터넷쇼핑몰 업체인 G마켓과 우호교류 협정을 맺어 17억원 상당의 전남쌀을 판매했다.

김영록 행정부지사는 “국내 제1의 오픈마켓인 옥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남산 농수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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