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도심에서 강도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새벽 2시4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모 카페 앞에서 김모씨(35·여)가 귀가하기 위해 승용차 문을 여는 순간 뒤에서 괴한 1명이 흉기를 목에 들이대고 현금 5만원과 통장,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김씨는 “베이지색 상의를 입은 20대 중반의 남자가 흉기를 들이댄 뒤 순식간에 핸드백을 빼앗아 도주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1시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초등학교 앞에서 한모씨(38·여)가 괴한 2명에게 현금 등 16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빼앗겼다.
한씨는 “용의자 중 한 명은 170㎝ 가량의 키에 마스크와 모자를 썼고 다른 한 명은 이보다 키가 작고 머리가 길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용의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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