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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우수기관’ |
2007년01월22일(Mon) |
대통령 기관표창 행자부 대상 수상…군민 중심 패러다임 전환
IT 접목 등으로 생산적 조직문화 형성…지방재정 투명성 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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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기초자치단체 행정혁신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행정혁신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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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기초자치단체 행정혁신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행정혁신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된 행정자치부의 지방행정 혁신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참여정부의 최대 역점사업이자 평가란 점에서 영암군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의 역량과 행정수준을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민선4기 출범과 함께 행정혁신 경연대회 전남도 사례발표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시작으로 행정자치부 평가 신 활력사업 우수군 선정 등 총 13개 분야에서 우수·최우수상을 휩쓸고 있다. 특히 이번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것은 영암군의 지방 자치력 향상과 경쟁력 제고 등 최상위 행정력으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등 군정실현을 앞당기는 청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영암군은 민선4기 출범과 더불어 ‘변화의 시대!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21세기 혁신국가의 건설’’에 부응코자 혁신비전을 ‘바뀐 사고, 바뀐 행동, 활기찬 새 영암’으로 정하고 기존의 공급자 위주 행정에서 군민만족·성과중심의 일류 지방행정 구현을 성과목표로 설정했다. 전 부서에서 시스템 중심, 문제해결 및 참여형, 전자정부의 인프라 활용, 혁신사례의 매뉴얼화를 통한 확산, 환류 등 혁신 로드맵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영암군의 혁신 메시지 릴레이 운동 등 그동안 펼쳐온 행정혁신 추진사항을 살펴본다.
▲군민중심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마인드 함양
참여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군민중심 행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마인드를 함양했으며, PBT(포스터 활용교육), 에듀라마 등을 도입 상시 학습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공직자 자기성찰 결의문과 나의 혁신 실천공약 마우스패드를 제작해 전직원에게 배부하고, 혁신릴레이운동, 혁신평가관리시스템 구축, 혁신공유방,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혁신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혁신문화 만들기에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
▲IT 접목 등으로 생산적인 조직문화 형성
인터넷 등을 행정에 접목시키는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와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이체 납부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납세자의 수납불편 해소와 징수율 향상에 기여했으며, UMS(통합메이징시스템)를 구축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난재해에 신속대비로 군민 생명과 재산보호, 토지종합 정보 인트라넷 구축, LED 전광판 설치 등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 제고와 함께 일선 혁신활동의 리더그룹인 실과소장 중심으로 목요토론회를 개최, 혁신분위기 확산과 건전한 토론문화를 조성하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문화를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군민 친화적인 편익행정 구현
직능별 민원후견인제 운영, 토지표시변경 등기촉탁과 건축현황도면 무료 대행서비스 제공으로 4억8천500만원의 민원인의 경비절감과 민원편익을 제고했으며, 고객중심의 민원실 운영과 민원인 모바일 서비스 제공, 건축민원 원스톱제 운영으로 민원인 불편해소와 봉사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재정 공시제도, 지방재정분석, 발생주의 복식회계제도를 도입하고 2006년 세입세출예산 공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의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년 예산절감 운용계획 수립, 종이관보를 전자관보로 대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의 공무원 합동설계단 운영, 지리정보 포탈시스템 구축 현황조사 자체 시행, 가로등 절전사업, 마을하수처리시설 슬러지 재활용 등 불필요한 예산집행 발굴과 제도개선으로 연 16억3천9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여건 마련
지역주민의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중장기적인 지역사회 복지계획 수립과 장수수당 지급조례를 제정해 84세이상 노인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하고, 지역별 향토성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가로경관 조성과 농가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폐윤활유를 무상수거 자원 재활용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노후된 매일시장 환경개선으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도시지역내 자투리땅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 쾌적한 도시환경과 특색 있는 지역이미지를 조성했다.
특히 영암군은 금년 한해를 행정혁신의 제2도약기로 정하고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 영암’ 건설과 혁신물결이 군민들의 생활속에 직접 스며들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고객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인 사업실시를 위해 기존의 묵은 제도나 방식 등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고쳐 업무추진과정은 물론 조직구조. 관리기법 등 실천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 정착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영암=김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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