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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저축은행, 영업정지 대운 공동지원 2007년01월22일(Mon)
　저축은행업계가 영업정지된 회원사의 고객보호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광주·전남지역의 7개 저축은행들이 대운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순천의 대운저축은행은 경영부실과 자본건전성 저하로 지난 19일부터 영업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따라서 예금보험공사가 지급하는 가지급금 일부를 제외한 일체의 예금인출이 당분간 중단, 고객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자금지원은 대운저축은행에 맡겨진 예금을 담보로 여타 저축은행들이 대출을 시행하는 형태로 광주의 창업, 대한, 동양, 무등, 센트럴, 상업, 홍익과 순천의 상업저축은행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운저축은행 예금자에게 연 6.5%이하의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예금액의 100%를 신청당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대출시기는 예금보험공사의 자산실사가 끝나는 3주후터 가능하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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