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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인재육성 제2의 도약 시작’ |
2007년01월18일(Thu) |
| ‘전남교육 2007’ 설명회 개최…교육관계자 등 500여명 참석 |
전남도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직속기관장과 지역교육장, 고등학교장 등 4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교육 2007’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김장환 교육감은 지난 해부터 추진해 온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 육성’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표명하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제 2의 도약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의 지혜와 힘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이 이번 장학계획을 통해 내놓은 역점 교육 활동은 ‘좋은 책 60권 읽기 운동 전개’, ‘지역별 영어타운 운영의 활성화’, ‘사이버 가정학습의 활성화’로 실천 가능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자 했으며,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사업으로 새로 제시된 ‘사이버 가정학습의 활성화’는 전남교육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대되는 교육 활동이다.
또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활동에서 2006년과 비교해 강조되거나 달라진 내용을 살펴보면, 더불어 사는 인간교육 충실을 위해 자기 관리 능력 기르기, 선비정신 체험교육, 좋은 학교 전통 브랜드화 추진, 제자 사랑 3다(多) 3무(無) 실천, 작은 사랑 나누기 운동,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의 내실, 우리 역사 바로 알기 교육 등이 강조되었다.
기본 학력 정착 및 창의성 계발을 위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본 학력 보충 프로그램 운영 및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학력 평가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 창의성 교육 여건 조성 및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 운영, 논술교육 강화, 영재교육의 다양화·특성화 등이 추진된다.
이와함께 글로벌 시대의 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외국어교육부 설치 및 외국어 연수관 확대 건립, 지역별 영어타운 설치·운영, 영어능력 인증제 운영, 국제 교류 다양화,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한 교육 역량 강화, 방과후학교 운영의 정착, 진로 탐색 체험 활동, 맞춤형 직업교육 전개, 공공도서관 및 평생교육관의 평생교육 기능 강화 등이 제시된다.
교육의 복지와 균형 발전 추구를 위해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와 종일제 시설 설치 및 교사 배치, 특수교육을 위한 병원학급 운영, 특수교육 보조원 증원 배치, 농어촌 1군 1 우수교 육성, ‘돌아오는 농어촌 학교 가꾸기’ 운동 전개, 소규모 학교 간 협동교육 추진, 교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관리 체제, 저소득층 자녀 및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 녹색학교 조성 사업 등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등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며, 교육 공동체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2007 전남교육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육성의 알찬 결실을 맺는 데 교육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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