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현직 가수가 여성들을 상대로 각종 사기극을 벌이다 경찰에 덜미가 잡혀.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결혼 등을 조건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가수 H씨(46)에 대해 사기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H씨는 지난 2005년 11월 14일 동료 가수 소개로 알게 된 Y씨(40·여)에게 ‘이혼을 한 뒤 결혼을 하겠다’며 접근, 모두 22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아 챙기는 등 이혼녀 2명에게 모두 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어.
H씨는 결혼조건 이외에도 ‘자녀들을 연예인으로 만들어 주겠다. 음반을 제작해 주겠다. PD를 소개시켜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 환심을 산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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