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과학활동봉사대가 11일 사회복지 시설에서 재미있는 과학활동을 펼쳐 원생들이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광주시교육청 과학활동봉사대가 11일 사회복지 시설에서 재미있는 과학활동을 펼쳐 원생들이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봉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과학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동림동 광주애육원을 찾아가 115명의 유·초·중·고 원생들 발달단계를 고려해 맞춤식 과학프로그램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전문마술사가 펼치는 과학마술쇼와 6개의 모형로켓 시범발사를 시작으로 로봇조립, 나무로 여러 가지 동물만들기, 풍선헬리곱터 놀이, 블록 쌓기, 별짱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원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다양한 과학놀이에 즐거워했다.
특히 모듬별로 열기구를 만들어 원생들의 꿈을 실어 하늘로 띄우는 활동과 함께 평소 여학생 친화적인 과학활동을 펼치는 조선대학교 WISE센터 과학탐구활동은 원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2005년부터 과학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과학활동봉사대는 그 동안 농촌학교 4회, 특수학교 2회, 사회복지시설 4회 등 수차례 과학놀이 봉사활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 이상채 장학사는 “과학활동 기회가 적은 복지시설 원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며 “학동 무등육아원과 행복재활원 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과학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과학활동봉사대는 교원, 교수, 전문직, 일반인 등 24명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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