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1일 ‘2007년 농촌 여성 결혼이민자 가족 지원사업’으로 ‘방문교육 도우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림부가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의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별도로 예비 후보 4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방문교육 도우미’ 40명은 이 사업의 시범실시 지역인 광양·고흥·장흥·함평 등 4개 시·군에서 모두 240여명의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방문교육 도우미’ 자격은 사업실시 대상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인 사람이나 대상 지역 인근 시·군에 살며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어 교육 경력이 6개월 이상이거나 관련 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한 사람이다.
또 여성결혼이민자 가운데 한국어 교수 능력이 있는 사람도 응모할 수 있고 응모자는 해당 시·군에 실제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방문교육 도우미’는 농촌 여성 결혼이민자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과 생활상담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방문교육 도우미’는 하루 3가구를 방문하면서 주 3일 활동하게 되고 하루에 5만원씩 월 60만원 수준의 수당을 받는다.
오는 22일까지 사업 실시 지역 4개 시·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전자우편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오는 2월 2일 농림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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