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10일 “학교폭력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의 예방책 마련을 위해 지난 해 12월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상담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지도 실제’ 원격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사업과 인성교육을 중점 추진한 결과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폭력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과 더불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중재를 위한 업무 수행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수과정은 학교폭력 상담교사 양성을 통해 학교폭력을 조기에 감지하고, 문제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중재 및 해결을 유도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며, 학교폭력 발생시 미온적·소극적인 대처에서 벗어나 법령이 정한 절차에 의해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 확립에 그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의 원칙은 무엇보다도 교사와 학생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한 상담이며, 현장 교사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전문성 제고로 학교폭력 지킴이로서 거듭날 때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안전한 학교만들기’는 실현되리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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