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소방본부는 10일 방학철을 맞아 학생들이 많이 찾는 복합 상영관에 대한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최근 복합 상영관에 각종 부대시설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화재발생시 인명대피가 곤란하고 특히, 방학을 맞아 다수의 학생들이 영화관을 찾고 있는 것을 감안한데 따른 것. 실제로, 지난 7일 부산 중구 남포동 소재 CGV건물 4층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영화 관람객 300명이 대피하고 1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2월 28일까지 도내 복합 상영관 15개소를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기동순찰 활동을 벌이고 서한문 발송 또는 전화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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