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찔린 5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신안군 비금면 수대리 A씨(54·여)의 집에서 A씨가 흉기를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B씨(32)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B씨는 조사과정에서 “A씨 집에서 ‘강도야’하는 비명소리가 들려 곧바로 가보니 A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군가 A씨 집에 침입, 강도행각을 벌이려다 우발적으로 A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주변 관계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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