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7일 신원우 전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후임에 박희정(54·사진) 환경부 상하수도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청창은 전주교대 교육학과, 한양대 토목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5년 환경부에 입사해 상하수도국 하수과, 자연공원과장, 계획예산담당관, 재정기획관, 상하수도국장을 역임했다.
상하수도국장 재임시 마음 놓고 마시도록 수돗물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돗물의 수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수돗물의 수질을 향상해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박 청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경제성장과 물질적으로 풍요한 생활을 누리기 위해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물과 공기를 오염시켜 왔다”며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행태를 바로 잡아 환경을 잘 보전해 후손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도록 선진적인 사전예방 중심의 통합적인 유역관리업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청장은 “환경보전은 행정기관만의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민·관이 합심해 환경을 살리고 오염에 대한 감시에 모든이가 동참해 지역 환경을 살리는데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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