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 동안 광주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 제2기 한두석 위원장, 안창곤 사무처장이 지난 5일 공식임기를 시작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30일 조합원 투표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날 유촌초등학교 강당에서 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6년전 직장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제1기 노동조합 성창수 위원장은 퇴임사에서 “힘있고 단결된 노조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지도부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며 “조합원 동지 여러분 한분 한분이 결집해 공직사회를 개혁하고 부정부패를 몰아내겠다는 열정으로 모두가 합심하면 우리 조합원들은 반드시 승리의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두석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 동지여러분의 힘 있고 단결된 힘만이 우리 노동조합을 지켜내고 공직사회를 개혁할 수 있다”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당당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한 위원장은 “전국 및 지역단위 조직과의 연대를 통한 대정부 투쟁력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확립, 일선 비정규직의 근무여건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솔선수범하고 희생 봉사하는 바람직한 노조 간부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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